개인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정책
공공 모바일 앱, 개인정보보호 ‘취약’
정부, 행정기관용 모바일 앱들이 개인정보보호에 있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사회실천연합(이하 정실련)은 행정기관, 쇼핑몰, 대학병원, 대학교 등 모바일 앱 38개를 대상으로 보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는 등 개인정보보호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2일 밝혔다.
정실련의 실태조사는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앱 38개를 무작위로 설치, 패킷분석 프로그램인 ‘와이어샤크’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상 앱 중 45%인 17개 앱이 비밀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 공공부문의 미준수율이 50%이며 민간부문의 미준수율은 42%로 조사돼 공공 부문의 미준수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