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데이터, 정보화

BBQ 개인정보 유출, 51만 명 개인정보 털렸다..”이메일 상품권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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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해킹으로 개인정보 51만건을 유출시킨 BBQ가 여전히 개인정보 암호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인 제너시스 BBQ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홈페이지에 암호화를 적용하지 않은 채 방치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홈페이지 암호화를 적용하지 않아 로그인 과정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유출된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조차 암호화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BBQ 회원들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려 접속했다가 또 다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위험에 처했습니다.

정보화사회실천연합 측은 “BBQ치킨은 지난해 4월 암호화 미조치 사실을 알렸지만 현재까지 조치되지 않았다”며 BBQ 치킨 측의 미흡한 사후 조치를 지적했습니다.

한편 BBQ 치킨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소정의 BBQ 이메일 상품권을 제공합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BBQ 개인정보 유출, 상품권이 다야?” “BBQ 개인정보 유출, 내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 “BBQ 개인정보 유출,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보기 : BBQ 개인정보 유출, 51만 명 개인정보 털렸다..”이메일 상품권이 끝?” 2014.04.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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